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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 : 업비트(두나무) 지분 보유 기업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 가격 상승에 따라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 역시 기대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기업 두나무에 대한 지분을 보유한 기업들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는 당연하게도 가상화폐 시장의 거래량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1위 거래소인 업비트의 수수료 수익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분석되며, 일일 거래대금이 알트코인들의 변동으로 인해 수천억~수조 원을 오가는 상황이 보이고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단, 두나무의 경우 현재까지 비상장회사로 직접투자가 매우 어려운 상태이기에 지분을 보유한 기업들에 대한 간접투자방식이 현실성 있는 대안입니다.
이처럼 거래대금 상승으로 인해 두나무 지분 보유로 인한 주요 수혜주는 다음과 같습니다. 특히 두나무의 경우, 매년 배당을 꾸준히 하고 있어 지분을 보유한 기업들의 수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카카오인베스트먼트(카카오 100% 자회사) : 10.62%
- 우리기술투자 : 7.23%
- 한화투자증권 : 5.96%
- 하이브 : 2.5%
1) 우리기술투자
- 24년 3월 기준, 시총 약 8,500억 원
- 작년 9월 바닥권 대비해서 2.5배가량 주가가 상승한 상태로 이미 충분한 선반영
- 추후 비트코인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추가 상승여력이 있을 것으로 보이나, 위험성을 인지하고 투자해야 할 필요성
2) 한화투자증권
- 24년 3월 기준, 시총 약 1조 원
- 본업이 증권업인 만큼 두나무 배당보다는 증권업에 따른 주가변동이 주된 흐름
해외 주식 : 코인베이스
다양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이 많지만, 전 세계적으로 가장 대표적인 기업은 바로 코인베이스입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부분의 ETF들 역시 코인베이스의 가격을 기준으로 매매가 이루어지게 설정되어 있으며, 미국의 개인과 기관들의 직간접투자가 이루어지는 암호화폐 거래소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사실상 미국 내에서 가상화폐 거래를 독점하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하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코인베이스의 경우, 비트코인의 가격과는 상관없이 거래 수수료를 통한 수익구조와, 비공개사항이지만 기관들과 ETF, 보관 등 업무협약에 따른 수익이 발생하는 만큼 가상화폐 시장의 거래량이 폭발하면 기업의 수익이 증가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상승과 하락 둘 다 코인베이스에 도움이 되는 형국입니다.
상장과 동시에 매분기 발표하는 성장세가 세계에서도 굉장한 상위권이었으나, 비트코인의 하락기와 겹치며 거래량 감소로 인한 거래대금 감소가 기업 실적에 악영향을 미치며 50달러 밑으로 가격이 떨어진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크립토윈터라고 불리는 암호화폐 겨울을 지나, 비트코인의 가격이 바닥권을 다지고 다시 상승기를 맞이하면서 다양한 알트코인들 역시도 거래대금이 증가하면서 코인베이스에 다시 엄청난 수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난 상승기에 코인베이스의 성장률을 볼 때, 이번에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더욱 위에서 형성되어 거래되는 만큼 거래대금 자체가 증가하였고, 새로운 신고점 달성을 위한 상승랠리가 기대되고 있는바, 코인베이스의 성장세가 무서울 것으로 보이고 있어 어닝쇼크보다는 어닝서프라이즈가 더욱 기대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비트코인의 가격과 비슷한 흐름을 보여주는 만큼, 갑작스러운 암호화폐의 하락에 따라 매우 큰 가격조정이 가능하며, 오래도록 하락조정 또는 하락기를 맞이하게 된다면 코인베이스 역시 살아남기 어렵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고 투자해야 하는 기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