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2'는 지난 19일 저녁 방송에서 멤버들이 설거지 지옥에 빠진 에피소드를 선보였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저녁 영업을 마친 후 산더미처럼 쌓인 설거지로 인해 혼미해진 멤버들의 모습을 통해 많은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모든 영업을 마치고 주방으로 모인 멤버들은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설거지 더미와 싸우는 장면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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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이네2 멤버들의 장난과 웃음
특히 박서준은 최우식에게 물 잔을 끼얹는 장난을 쳤고, 이로 인해 물이 최우식의 얼굴에 튀면서 폭소가 터졌습니다. 이를 본 고민시는 자리에 주저앉아 웃음을 참지 못했고, 박서준은 연신 최우식에게 사과했습니다. 최우식은 "이렇게 드실 수도 있는 거냐"며 깨끗하게 비워진 그릇을 보며 감탄했고, 정유미는 "아 그거 씻은 거다"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서진의 겸손한 칭찬
서진뚝배기 사장 이서진은 직원들을 칭찬하며 스스로를 낮추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애들 진짜 일 잘하더라. 어제 보고 깜짝 놀랐다"며 멤버들의 뛰어난 능력을 극찬했습니다. 또한 "나는 더 이상 집중이 안 된다"라고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박서준의 새로운 메뉴와 최우식의 실수
박서준은 첫 주말 영업에서 신메뉴를 선보이며 그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신메뉴의 레시피를 확인하고 연습 당시 촬영한 사진을 찾아보며 준비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최우식은 서빙 도중 실수를 하여 "잘못했어요. 용서해 주세요"라고 사과하는 모습이 예고되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이날 박서준의 효율적인 주방 운영과 고민시와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도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위생모 논란과 고민시 혹사 논란
'서진이네2'는 위생모 실종으로 인한 논란도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모든 멤버들이 주방에서 위생모를 쓰지 않아 시청자들의 우려를 샀습니다. 최우식은 비니를, 정유미는 반다나를, 고민시는 헤어밴드를 착용했지만, 위생모는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국내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식품의 제조, 가공, 조리 또는 포장에 직접 종사하는 사람은 위생모와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제작진이 기본적인 위생 문제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또한, 인턴 고민시의 과도한 업무량으로 인한 혹사 논란도 있었습니다. 고민시는 첫날부터 쉬지 않고 일하며 "물도 먹지 않았다"는 말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는 MZ세대 사이에서 주방 내 잡다한 일을 모두 담당하는 막내 사원의 모습을 투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 2의 과제와 성공
'서진이네'가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오며 풀어야 할 숙제는 많았습니다. 시즌 1의 혹평을 넘어설 수 있을지, '아는 맛'을 익숙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나영석 PD는 시즌 2 제작발표회에서 "우린 식당 프로그램이지 진짜 식당은 아니다"라며 프로그램의 본질을 강조했습니다.
소주와 맥주를 즐기는 손님들
이번 방송에서는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는 '소맥'에 도전한 손님들의 모습도 그려졌습니다. 이서진과 박서준은 한국의 소주를 즐기는 손님들에게 놀라움을 표현하며, 이들이 "저희 멀쩡하다"라고 너스레를 떠는 장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바이킹 정신을 자랑하는 손님들은 '소맥'에도 도전하며 한식과 한국 문화에 대한 흥미를 드러냈습니다.
결론
'서진이네' 시즌 2는 새로운 인턴 고민시의 합류와 아이슬란드에서의 한식당 운영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멤버들의 헌신과 노력, 현지 문화와의 교류를 통해 한식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이들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에피소드에서 어떤 새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기대됩니다.